◇방송위, 장애우 방송접근권 보장에 23억원 지원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장애우 등 방송 소외계층이 보다 쉽게 방송매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농아인협회 등 5개 장애인 관련 단체의 방송수신기 보급 및 방송물 보급 등 방송접근권 보장사업에 15억6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KBS, MBC, SBS, EBS, 전주방송, 청주방송 등 6개 방송사업자의 장애우 방송프로그램 제작(수화, 화면해설 )에도 8억10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방송위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장애우 등 방송 소외계층이 비장애우와 차별없이 방송매체에 보다 쉽게 접근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향후 수신기 등의 보급 후 활용실태를 점검해 조사결과를 반영하는 등 방송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에 강영기 독자서비스국장 선임스포츠서울 편집국장에 강영기 독자서비스국장이 선임됐다.

강영기 신임 편집국장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편집국원 임면동의 투표에서 재적인원 79명 가운데 75명(투표율 94.9%)이 투표, 찬성 49표(65.3%), 반대 23표(30.7%), 무효 3표(4%) 등을 얻었다.

강 국장은 지난 88년 스포츠서울 공채 1기로 입사해 체육부장과 광고국 부국장, 독자서비스국장을 거쳐 편집국장에 오르게 됐다.

스포츠서울은 강영기 편집국장 등에 대한 공식 인사를 1일자로 단행했다.

◇부산일보 노사 공동 ‘공공성강화위원회’ 발족부산일보 노사대표와 간부들은 지난달 24일 본사 6층 회의실에서 공공성강화위원회 발족식을 겸한 설명회를 갖고 앞으로 6개월 내에 부산일보 소유구조 개편, 공공 저널리즘과 관련한 결과물을 내놓기로 합의했다.

부산일보는 앞으로 노사 공동으로 공적 소유구조의 언론사 경영진 선임방식 사례연구 등 공공성 강화방안에 대한 초청 강연과 토론회 등을 잇따라 열 계획이다.

◇정부, 정보공개 포털사이트 개통지난달 27일부터 정부의 정보공개 포털사이트인 열린정부(www.open.go.kr)가 개통됐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6일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온 통합정보공개시스템 구축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열린정부’ 사이트를 통해 정식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국민들은 행정기관의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할 필요없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각 기관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열린정부 사이트를 통해 행정기관에서 생산된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하고 원하는 정보는 인터넷으로 바로 청구해 손쉽게 자료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전자우편이나 SMS 메시지를 통한 자동알림 기능, 휴대폰을 이요안 수수료 납부 기능, 사용자 만족도 조사 기능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정리 문종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