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발전·화합 머리 맛댔다
연기 발전·화합 머리 맛댔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0.07.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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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회단체, 지역협의회 개최… 강연회도
연기군 지역기관·사회단체들이 모여 지역사회 발전 및 통합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고민하는 연기군지역협의회가 20일 연기군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유한식 연기군수와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해 세종시 원안추진에 대한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연기군정책자문교수단 자문교수이기도 한 단국대학교 조명래 교수를 초청, '세종시 원안의 올바른 추진 방안'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고, 세종시 원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앞으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강연에 나선 조명래 교수는 행정도시 원안의 당위성과 그동안 추진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중추행정기능의 이전 등 세종시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조성하려면 수정안과 원안의 화합을 통해 행정도시 원안추진의 실질적 실행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협의회장 유한식 군수는 "그동안 행정도시 원안추진을 위해 뜻을 모아준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정부기관 이전 변경고시와 세종시 설치 특별법의 제정 등 행정도시의 정상추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을 둘 것"을 호소했다.

또 연기·공주지역 국회의원인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는 "원안과 수정안 논란은 종식됐고, 앞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정 지원추진단을 구성하고,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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