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칠지도 기념비 건립
서산시 칠지도 기념비 건립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0.07.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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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면 도성리서 제막
삼국시대 백제왕이 곡나(谷那, 지금의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지방에서 만들어져 왜왕(倭王)에 전한 것으로 알려진 칠지도(七支刀) 기념비가 세워졌다.

20일 서산시에 따르면 칠지도 제작 야철지 기념비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병석)는 지난 19일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에서 '칠지도 제작 야철지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칠지도 제작 야철지 기념비'는 가로 1.6m 세로 0.4m 높이 2m 규모로, 칠지도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칠지도가 일본으로 전해진 유래와 서산시 지곡면에서 칠지도가 만들어진 배경 등이 새겨졌다.

한편 기념비가 세워진 지곡면 도성리는 예로부터 양질의 철이 생산되는 곳으로 유명하며 '철동(鐵洞, 세펭이)'이라는 지명으로 불리었고 철을 다루는 야철 기술자들이 많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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