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성피엠텍 충남이전 본격화
희성피엠텍 충남이전 본격화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7.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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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부곡산단서 기공식… 2011년 준공 목표
지난해 충남도가 유치한 희성피엠텍㈜(대표 손대성)이 경기도 안산에서 충남으로 이전을 본격화한다.

희성피엠텍은 20일 오후 당진 부곡산업단지에서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이인화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희성피엠텍은 2011년 1월 준공을 목표로 1만 5200㎡의 부지위에 생산공장을 세우게 되며 2014년까지 700억 원을 투자하고 향후 6년 간 670여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희성피엠텍㈜은 자동차와 석유화학 공업에서 발생하는 폐촉매에서 백금 등 귀금속을 회수·정제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임직원 50명에 연 매출이 690여억 원에 달하고 있으며 글로벌 화학기업인 독일의 BASF사와 LG그룹 등이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이인화 행정부지사는 "지역 경제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희성피엠텍이 기업 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와 당진군, 희성피엠텍㈜은 지난해 10월 공장 이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도는 기업이전보조금으로 30억300만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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