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이마트 입점 반대"
"서산 이마트 입점 반대"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0.07.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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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인 500명 철회 요구
충남 서산지역 상인 500여명이 20일 대형 유통매장인 이마트 입점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서산시청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롯데마트가 영업중인 가운데 '공룡마트'인 이마트가 다시 입점한다면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은 하루 아침에 길거리로 쫓겨날 수밖에 없다"며 "생존권 수호 차원에서 지역의 모든 소상공인이 결사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시민들을 상대로 이마트 입점 저지를 위한 서명을 받아 중소기업청에 제출하고 서울 등지에서 반대집회를 열 계획이다.

민주노동당 서산시위원회도 성명을 내고 "서산시와 서산시의회는 대형마트 입점을 규제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 상인들의 생존권을 지키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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