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7억원을 들여 지난 3월 착공해 4개월만에 준공한 원평보는 길이 81m, 수문길이 40m, 어도 길이 28m, 옹벽길이 60m 규모이다.
이 수문은 수문과 연결된 부구장치로 수위를 감지해 물의 양에 따라 자동으로 수문을 여닫을 수 있어 물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홍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 하천수의 주기적 방류로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계 보전을 할 수 있으며 여름 피서철에는 담수를 통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원평보 설치로 17ha 규모 원평뜰에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찬희 원평리 이장(64)은 "원평리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될 만큼 수해 위험이 상존했던 지역인데 자동수문 준공으로 이제는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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