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상임위원장 군소정당 배정
상반기 의장 김형근의원 잠정 합의제9대 충북도의회 원구성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각 1석이 군소정당에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소속 도의원(정원 31명 중 22명)들에 따르면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1석을 각각 자유선진당과 한나라당에 양보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로써 민주당 1당 독식우려가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육위원장을 교육의원들에게 양보해 달라는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이들은 지난달 말 회동을 갖고 민주당 몫 의장과 상임위원장 등을 확정한 바 있다.
합의내용을 살펴보면 △의장=김형근 의원(청주2) △부의장=최진섭 의원(청주4) △운영위원장=박문희 의원(청원1) △정책복지위원장=심기보 의원(충주3) △행정문화위원장=김희수 의원(단양) △교육위원장=최미애 의원(청주9) 등이다.
당초 산업경제위원장에는 최병윤 의원(음성1)을 내정했으나 한나라당에 위원장직을 양보하기로 결정하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한나라당은 김봉회 의원(증평)을 산업경제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자유선진당 몫 부의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는 7일 오전 의장단 선출후 제9대 도의회 개원식을 갖는다. 상임위원장 선출은 8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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