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관광협 "충북으로 오셔유~"
남부권관광협 "충북으로 오셔유~"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0.07.04 2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청계천서 보은·옥천·영동 체험장 등 마련… 공동 거리홍보
보은·옥천·영동 등 충북도내 남부 3군이 참여하는 남부권관광협의회가 3~4일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주요 관광지와 체험마을 등을 소개하는 거리홍보전을 펼쳤다.

'2010 대충청방문의 해'에 맞춰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3개 군은 홍보부스, 특산물전시관, 이미지존 등을 설치하고 투호, 지게지기, 널뛰기 등을 즐기는 민속놀이체험장도 운영했다.

이날 영동군은 천태산·물한계곡·송호관광지를, 보은군은 속리산·삼년산성·선병국가옥을, 옥천군은 정지용문학관·장계관광지·향수100리 MTB코스 등 주요 관광지를 집중 홍보했다.

또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보은 대추축제, 옥천 포도축제 등 지역의 대표적 향토축제를 알리고 체험형 농촌마을로 개발된 영도의 비단강숲마을과 금강모치마을, 옥천군의 문화공간 예곡, 보은의 하얀민들레와 구병아름마을 등도 선보였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지역 특산물인 와인과 보은대추차, 포도즙 등을 대접하고, 팝, 클래식, 대중가요 등을 연주한 전자현악기 공연과 신명나는 퓨전타악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행운을 향해 쏴라'라는 이벤트를 열어 다트를 맞추면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을 경품으로 지급했고, 국악기를 연주하고 천연재료를 이용해 염색하는 체험행사장도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남부권관광협의회'는 3군이 공동으로 남부권 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2005년 발족했으며, 관광산업 발전방안 모색, 관광상품 개발, 관광자원 홍보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