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동부산단 조성 '탄력'
보은 동부산단 조성 '탄력'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0.07.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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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69만㎡ 승인고시… 9월 중순 기공식
보은군이 장안면에 추진 중인 보은동부일반산업단지가 오는 9월부터 본격 조성될 전망이다.

군은 이 산업단지에 대한 실시계획 및 설계가 지난 25일 충북도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로부터 승인, 고시됨에 따라 9월 중순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단지에는 민자 754억원과 국비 479억원 등 1233억 원이 투입돼 2012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07년 지구지정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한 뒤 2008년 9월 산업단지 지구지정을 확정 고시했으며 지난해 5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실시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군과 농어촌공사는 앞으로 보상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일부 보완하는 한편 내년부터 국비 134억 원을 투입해 속리산IC와 국도 19호선 4차선 확장 등을 통해 산업단지와 직접 연결하는 4차선 도로를 신설 할 계획이다.

또 공업용수 등 산업단지 내 용수공급 시설도 94억 원을 지원받아 2011년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

충북도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지난 25일 지구 경계 잔여부지 면적(6918㎡) 진입 도로 노선 변경 및 면전 증가 등에 따라 산업단지 면적을 68만3221㎡에서 8022가 증가한 69만1243㎡로 확정했다.

아울러 동부일반산업단지를 보은동부일반산업단지로 명칭을 변경하고, 총 사업비도 959억3300만 원에서 273억2600만 원이 늘어난 1232억 5900만 원으로 확정했다.

김호성 보은군 경제과장은 "준공 후 100% 분양을 위한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있다"며 "이를 위해 타 시·도 소재 입주가능업체 5000여개를 선정해 군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기업활동 지원 및 행정서비스 등을 홍보하며 적극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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