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장 이강을)은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충북향우회원과 함께 지난 29일부터 2일까지 3박4일간 보은군 회인면 회인농협 2층 회의실에서 한방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진료는 농협보험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 농촌의료봉사활동을 연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지도교수와 충북향우회 한의대생 25명이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남보은농협 회인지점 지역내 농업인과 지역주민 300여명에게 다양한 한방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농번기 바쁜 농사일로 인해 허리, 팔다리 관절, 어깨 등 아픈 곳이 많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침, 뜸, 부황, 약제조제, 건강상담 등 한방 전반에 대해 진료해 줌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농협은 이번 한방무료진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봉사활동자에 대한 숙박 및 식대, 약제비 등 소요비용 전액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