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0 장애인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가 29일 오후 2시 청주시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충북도,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장애인 일자리 나누기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 등은 도내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장애인고용의무사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행사를 통해 충북지역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채용행사와 더불어 공단사업 안내, 직업훈련 상담, 산재장애인 재활 및 훈련, 실업급여 및 재취업 지원, 안마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지난해 행사에는 구직 장애인 231명과 구직업체 35개 업체가 참여해 23명의 채용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