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의 유가족 측은 이날 잭슨의 전담 주치의였던 콘래드 머레이의 의료 행위에 과실이 있었다며 로스앤젤레스 연방 지방법원에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마이클 잭슨의 전담 주치의였던 콘래드 머레이는 잭슨에게 정상 처방량 이상의 마취제를 투여해 과실 치사 혐의로 형사 고발돼 LA경찰 당국의 수사를 받아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가족 측은 콘래드에게 7만5000달러(한화 약 9100만원) 가량의 손해 배상금을 지불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가족 측은 주치의 외에 지난해 7월 열릴 예정이던 마이클 잭슨의 영국 런던 공연 주최측과 미 애슈츠사(社) 소유의 박스오피스 업체 AEG를 상대로 추가 소송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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