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글라디올러스 日 수출길
괴산 글라디올러스 日 수출길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0.06.22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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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목반 재배 아리랑 등 5개종 … 소득창출 기대
괴산군 관내 화훼재배 농가들이 생산하는 각종 화훼(꽃)가 일본 수출 길에 오른다.

21일 군과 관내 화훼품목반(회장 조준영)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화훼작목반이 재배한 글라디올러스(약 2억8000만원)를 일본에 수출키 위해 본격적인 출하 작업에 들어갔다.

화훼작목반이 수출할 화훼품종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신품종인 아리랑, 필클벨로체, 화이트앤쿨 등 5개 종의 글라디올러스다.

이는 지난 2007년 관내 7개 농가가 작목반을 구성한 후 현재 걸음마 단계를 거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500여만에 달하는 화훼를 일본에 수출하면서 자신감을 더하고 있다.

작목반원들은 또 단위면적별 생산량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키 위해 매년 지력상승, 온도관리, 수분관리 등 다양한 실험재배를 거치며 열정을 쏟고 있다. 또 난방비를 절감키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실험하는 등 수막재배 방법을 도입해 생산량과 매출액을 끌어올리며 시장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조준영회장은 "10a당 조수익을 1200여만 원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며 "일본시장 개척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품목반원들이 설정한 명품 화훼단지 조성에 근접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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