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노력·첨복단지 유치 성과
지역발전 노력·첨복단지 유치 성과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0.06.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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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중앙부처에 지역현안 32건 건의도
제8대 충북도의회가 18일 제290회 임시회 폐회를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2006년 7월4일 개원한 제8대 충북도의회는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 실현을 목표로 도민생활과 밀접한 민생위주의 의안 심사와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에 노력했다.

제290회 임시회까지 477일 동안의 회기를 운영해 506건의 의안을 처리했고, '5분 자유발언, 도정질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1394건을 지적했다.

연찬하는 의원상을 정립하기 위해 1 의원 1 입법 이상 조례 발의를 목적으로 의정활동을 추진, 의원발의 건수도 7대 의회 때 4년간 35건에서 8대 의회에서는 '충청북도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 등 208건을 제·개정했다.

지역 현안 해결에도 노력해 한미 FTA 협상에 따른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 촉구, 중부내륙첨단산업관광벨트 추가 설정 건의안 등 32건의 건의 및 결의문 등을 대통령과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기도 했다.

지역현안 해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댐관련대책특별위원회'와 '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특별위원회'도 운영했다.

2008년 9월18일부터 운영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특별위원회'는 국회와 중앙 관련부처 방문, 건의문·성명서 채택, 간담회 및 회의 개최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지방의회 역할의 한계로 지역의 발전과 직결되는 현안사항에 대해 중앙 정치논리를 극복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 도의회 의원 대부분이 도지사와 같은 정당인 한나라당 일색이어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도 미흡했다는 평가를 남겼다.

이대원 의장은 "다음 달 출범하는 제9대 충북도의회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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