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산악자전거경기장 조성 박차
제천시 산악자전거경기장 조성 박차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0.06.07 2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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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아시아대회 앞두고 기반공사 한창
8월말까지 완료… 산악레포츠 중심지 기대

제천시가 올가을에 열릴 제16회 아시아 산악자전거대회를 앞두고 산악자전거경기장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사이클연맹(회장 구자열)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오는 9월26일부터 10월1일까지 제천 의림지와 용두산, 삼림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7억9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물인 관리실과 대피소, 화장실 등 건축(1만6705㎡)과 토목분야의 크로스컨트리 6000m, 다운힐 1500m, BMX레이싱 1식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4월 착공해 오는 8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토목분야의 BMX레이싱 경기장 기반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시는 2000명의 국내 MTB 동호인들의 참여를 위해 제2회 충북도지사배 박달재 100km/50km대회를 아시아산악자전거 대회 기간과 연계해 오는 9월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에서 아시아 산악자전거 사상 처음으로 3개 종목을 한곳에서 동시에 열려 새로운 산악형 레포츠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16회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와 함께 제2회 아시아 주니어 MTB선수권대회, 제5회 아시아 BMX레이싱 선수권 대회 등 3개 종목의 경기가 제천에서 동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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