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유 지역에서 시작된 이날 시위에는 100여명의 유대인들이 무슬림들과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시위에 참가한 한 프랑스 유대인은 “이스라엘의 가자 봉쇄 정책은 이스라엘에게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스라엘 비난 분위기는 영화로까지 번져 정치성이 없는 러브 스토리의 이스라엘 영화 상영이 거부당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아일랜드 더블린에서도 수백 명이 도심에서 이스라엘 규탄 시위를 벌였으며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은 외무부로 몰려가 항의했다.
또 런던에서는 다우닝가 총리 관저 외곽에서 수천 명의 시위자들이 가자 봉쇄정책을 해제하라는 내용을 담은 티셔츠를 입고 집회를 가졌으며 이후 이스라엘 대사관 쪽으로 거리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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