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의정활동을 약 1개월 앞둔 괴산군의회(의장 노승균)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벌이는 2009년 회계결산검사위원 4명을 선정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3월29일 열린 184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유경자 의원과, 송중기 농협중앙회 군지부 팀장, 김영효 괴산증평축산조합 상무, 유정희 전 사회복지과장 등이다.

이어 결산검사위원들은 이 기간에 지난해 군이 집행한 예산의 건전성, 투명성과 재무운영의 적정성 분석에 들어갔다.

이들은 또 10일 이내에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군에 제출하고 군은 오는 9월 개회 예정인 괴산군의회 1차 정례회에서 결산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유경자 결산심사 대표위원은 "군이 지난해 지출한 예산의 효율성과 투명성, 적절성 등을 면밀하게 분석, 검사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생산적인 지방재정운용 정착을 위한 방향과 대안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