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41개 대기업그룹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 결과, 총 9개 그룹이 재무구조개선 약정 대상으로 분류됐다.
현대그룹과 성동조선, SPP이 올해 약정대상에 추가됐다. 금호, 동부, 한진, 애경, 유진, 대한전선 등 6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약정대상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현대그룹은 현대상선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악화로 약정 대상에 올랐다.
현대상선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지난해 5764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부채비율이 284%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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