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조금 지원후 관리 허술… 문제점 심각
전형적 농촌군인 괴산군 관내 각종 작목반의 체제정비 및 관리방안 대책 마련이 매우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관내 작목반을 대상으로 농기계 구입비 등 광범위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일부 농업인들은 이를 역이용하는 등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또 이들 작목반을 전문 관리할 청내 담당부서도 함께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군은 인근 시·군에 비해 기업체 입주 등이 매우 부진하고 대부분 주민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따라서 군은 지역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키 위해 작목반을 정책적으로 집중 지원하고 있지만 실효성은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뒤따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작목반은 괴산시골절임배추를 비롯한 고추와 옥수수, 감자 등 수십여 종의 조직이 다양한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군은 이들 작목반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담당부서(계)가 없을 뿐 아니라 기존 처리부서도 각각 달라 직원들조차 혼선을 빚고 있다.
또 관내 작목반 현황도 정확하게 집계하지 못하는 등 보조금 지원 후 관리방안 등이 매우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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