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방울토마토 소득 '짭짤'
컬러 방울토마토 소득 '짭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0.05.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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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신니면 화석리 작목반 수확… 고당도 인기몰이
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보급한 고당도 컬러 방울토마토가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농가에 큰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오식)에 따르면 충주시 신니면 화석리 화심방울토마토 작목반(대표 박장준)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선발해 보급한 유형·유색의 고당도 방울토마토 품종을 재배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도매시장에 높은 가격에 출하하고 있다.

이 방울토마토는 대추형의 노란색, 빨간색, 검정색 등 다양한 색을 띠며 당도가 10~12(Brix)로 기존 품종보다 2~3(Brix)가 높은 데다 과피가 얇아 부드럽고 맛이 좋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

센터는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년간 달천동 소득작목시험장에서 60여 품종의 새로운 방울토마토를 도입해 모양과 색상이 좋고 당도가 높은 컬러라이코핀을 재배품종으로 선정해 신니면 화심작목반 2.0ha의 시범재배단지를 조성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유형·유색의 방울토마토 품종선발에 역점을 두고 생력화 재배 및 품질향상 기술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신니면 지역을 '고당도 컬러방울토마토 재배단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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