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빛나는 결실'
충북선수단 '빛나는 결실'
  • 안정환 기자
  • 승인 2010.05.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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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체전 2일째
청주성신학교 이찬희 첫 역도 3관왕 등 12개 메달 수확

충북선수단이 제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둘째날인 18일(오후 5시 현재) 경기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수확했다.

역도와 육상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 충북은 이날 금 7개, 은 1개, 동 4개 등 모두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청주성신학교 이찬희는 충북의 첫 3관왕이 됐다.

역도 남초부 지적 -50kg급 경기에 출전한 이찬희는 데드리프트 65kg, 스쿼트 57kg, 합계 파워리프트 122을 들어 올리며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소 성신학교와 거북이운동센터를 오가며 곽정익 관장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고 있는 이찬희는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하는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다.

역도 남중부 지적 -60kg급 경기에 출전한 청주혜화학교 이정식도 데드리프트(90kg)와 합계 파워리프트(145kg) 금메달에 이어 스퀴트(55kg)에서 2위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충북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충주성심학교 이혜림도 이날 육상 여중부 청각 원반던지기에서 12.50m의 기록으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영동중 김혜지가 육상 여중부 지적 창던지기(7,16m), 청천초 김미정이 육상 여초부 지적 200m(39초13), 교동초 김재범이 역도 남초부 -50kg급 지적 데드리프트(40kg)와 합계 파워리프트(75kgkg)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정일용 부교육감과 고세웅 도 체육과장이 이날 대전을 찾아 충북선수단을 격려했으며, 영동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은 마사지, 스포츠테이핑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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