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대출 문턱 더 낮아진다
소외계층 대출 문턱 더 낮아진다
  • 안정환 기자
  • 승인 2010.05.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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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 충북청주지점 상품 대폭확대
지원요건-절차개선·순회 설명회도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미소금융 소액대출이 확대된다.

미소금융 충북청주지점(회장 박노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서민들의 소액대출 수요 충족을 위해 전통시장 상인대출 등 긴급소액자금 성격의 미소금융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

또 2000만원 이하 소규모 창업자금의 자기자본비율 요건을 50%에서 30%로 완화하는 등 지원요건 및 대출절차를 개선·시행한다.

이같은 소액대출 확대는 500만원 내외의 긴급·소액 자금에 대한 수요가 많고, 사업자금 지원과 관계된 일부 요건이 까다롭고 대출 신청에서 집행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우선 기업·은행계 미소금융재단을 중심으로 긴급소액지원 성격의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현재 미소중앙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상인 대출에 기업·은행재단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그룹대출 운영도 전통시장 상인에서 여타 취약계층으로 확대된다.

긴급·소액 사업 지원요건도 2000만원 이하 소규모 창업자금의 자기자본비율을 50%에서 30%로 완화하고, 운영자금 및 시설개선자금의 영업기간 요건도 2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단축됐다.

또 수요자를 직접 찾아가서 설명회와 순회상담을 통해 미소금융을 알리는 찾아가는 미소금융 서비스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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