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보일러 태양열로 교체된다
경로당 보일러 태양열로 교체된다
  • 안정환 기자
  • 승인 2010.05.1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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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2013년까지 126억 투입… 공공기관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
청원군이 공공기관(시설)과 경로당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총 126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녹색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공공시설에는 태양광발전시설, 사회복지시설에는 태양열급탕시스템을, 주택과 경로당에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지열냉·난방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올해는 10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내수복지회관, 미천하수처리장 등 7개 공공시설에 발전용량 총 211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며, 옥산보건지소 등 3개의 보건지소에는 군비 2억원의 자체 사업비를 확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태양광발전시설과 지열냉난방 시스템을 설치하는 경로당과 주택은 각각 20개소와 46가구이며, 낭성면 갈산리의 경우 마을단위 태양광보급사업인 그린빌리지로 선정됐다.

이 밖에 오창읍 구룡리 신축 주택에는 건축주와 협의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냉난방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를 복합 적용함은 물론, LED조명을 설치하는 등 주택에서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로 하는 제로에너지하우스를 건립한다. 제로에너지 하우스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으로 주민에게 공개된다.

한편,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시설은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직접적인 경제적 이득 창출이 가능해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군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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