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구촌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어울릴 수 있는 한마당 잔치가 오는 16일 제천외국인문화센터 앞 교동제1공원에서 열린다.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미정)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시민 단체, 학생 등 15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필리핀 친정부모 상봉 행사를 갖는다.

이어 초청공연과 함께 한국노래 함께 부르기, 다문화 공연 및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 행사는 세계의 전통의상 자랑, 세계음식문화 체험, 한국 음식 시식, 세계의 문화사진 전시 등의 펼쳐진다.

특히 초중고생 외국인 창작문예 공모전 입선작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전시도 열리게 된다.

앞서 센터는 제천시에 거주하는 중국 및 베트남 유학생 400여명,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의 이주 근로자, 원어민교사 및 강사 등 1000여명의 다문화가족을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