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해환경 노출 단속강화
청소년 유해환경 노출 단속강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5.11 0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경찰청, 탈선 조장우려 지역·매체 등 대상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길형)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비행 유발 및 가출·탈선 조장우려가 있는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단속 및 홍보활동 강화한다.

이번 단속 및 홍보활동은 주변의 유해환경의 증가로 인해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접촉이 일상화 및 저 연령화 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또 인터넷·휴대폰 등 각종 매체의 음란·폭력사이트 등 유해 매체에 쉽게 노출되면서 청소년 가출 등 탈선으로 이어지고 범죄 유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자체, 교육청, 청소년관련 NGO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단속 및 홍보기간에는 청소년 유해환경 신고포상금제를 활용해 주민의 신고를 유도하는 한편 청소년 통행금지·제한구역 정비도 병행한다.

이달 홍보기간에는 교육청 및 학교 협조, 청소년 음주·흡연 예방 교육 등 범죄 예방교실 운영 활성화 및 업소별 업주 상대 교육 및 자진 정화를 유도한다. 집중단속 기간인 17~23일까지 불량행위 청소년 선도, 청소년 상대 주류제공 및 담배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고용·출입시간 위반행위, 청소년유해매체물 판매·대여·배포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 할 계획이다.

충남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집중 단속기간이 많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청소년 단체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