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해야 더 행복한 '국제결혼'
알고 해야 더 행복한 '국제결혼'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5.1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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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다음달 26일부터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이해·결혼준비방법 등 정보 제공

충남도는 6월 26일부터 '국제결혼 행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국제결혼 행복 프로그램은 국제결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다문화 가정을 만들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결혼에 관심이 있거나 한국인 남성과 이미 국제결혼 한 부부를 대상으로 다문화사회와 양성평등, 국제결혼의 준비와 비전, 국제결혼 법령이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6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1박 2일동안 충남 논산의 건양대학교 취업매직센터에서 실시하며,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건양대(041-730-5135~6)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부와 함께 수강이 곤란한 경우 별도 강의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자녀를 동반한 경우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자의 국가에 대한 문화, 관습의 이해, 다문화가족의 특수성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체적인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167명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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