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수감 중인 한용택 옥천군수의 대타로 자유선진당 옥천군수 후보로 내정된 김영만 예비후보(58·사진)가 26일 옥천읍 이용희의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익을 버리고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옥천을 인구 10만의 자족도시로 키우는 한편 주민이 군정의 중심에 서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한 김 예비후보는 한 군수 사태에 대해 "지역 대소사가 모두 현직 군수 위주로 가다보니 한번 군수가 되면 물러서지 않으려 한다"며 "군수가 되면 이런 관행을 개선하고 공직자 줄서기도 없애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