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당론 결정 따를 것"
"세종시, 당론 결정 따를 것"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4.2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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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춘 충남지사 예비후보, 기자회견
한나라당은 26일 6·2지방선거의 충남지사 후보로 박해춘 전 우리은행장(사진)을 내정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 소속 배은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공심위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됐던 충남지역의 후보자를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나라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내정된 박해춘 전 우리은행장은 이날 오후 충남도청을 찾아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당론이 결정되면 그에 따라 도지사가 해야 할 일을 따져서 최선을 다하고 당론이 수정안으로 변경이 되면 당론을 따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내정자는 이어 "국회의 결정을 봐서 도지사가 해야할 일을 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충남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내정자는 대전고등학교(47회)와 연세대를 졸업했고 삼성화재 이사,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LG카드 대표이사, 우리은행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로 현재 한국보험계리사회 회장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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