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 임베디드센터(센터장 이주석·이하 충북TP)가 팹리스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임베디드센터 검증랩을 20일 개소했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 위치한 검증센터는 고집적 시스템 반도체의 설계회로 기능 및 성능 검증을 위한 에뮬레이션과 시뮬레이션 가속 플랫폼이 제공된다.

임베디드 검증랩 서비스는 기업지원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며, 이를 위해 국비 24억원이 투입됐다.

검증센터의 주요 장비는 벨로체(VELOCE - Quattro System)로서 하나의 플랫폼으로 시뮬레이션과 인서킷 에뮬레이션이 가능하고, 16Mgates의 검증 용량을 제공한다.

충북TP 임종성 원장은 "임베디드센터 검증랩 개소를 통해 우리 지역 팹리스 기업의 시스템반도체설계 경쟁력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지역 전략산업인 반도체산업이 전국 최고의 집적지로서 지역경제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