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적 법의식 여든까지…"
"세살적 법의식 여든까지…"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0.04.19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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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 검사 6명 진천 삼수초서 교육
19일 진천군 진천읍에 위치한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대연)가 아주 특별한 수업을 해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청주지검 검사 6명이 학교를 방문해 '검사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업은 진천삼수초 5학년 교실에 청주지검 검사들이 직접 들어가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국가 형사사법제도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검찰 및 검사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검찰청차원의 Frendly Project의 일환으로 열리게 된 것이다.

검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검사들이 하는 업무내용, 왜 '법'과 '약속'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 위주로 강연을 하여 어린이들이 법과 검찰을 친숙하게 여길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법무부 법 교육팀에서 제작한 '법을 알면 세상이 보인다'의 교재를 활용하여 효용성을 높였다.

검사에게서 수업을 들은 어린이 K모군(6년)은 "텔레비전에서 무서운 범죄자들을 잡는 검사들이라 무서울 줄 알았는데 무섭지도 않고 법과 질서, 약속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어 앞으로 법을 잘 지키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진천삼수초 김대연 교장은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마련한 오늘 수업이 아이들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되었으며 이런 기회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검사에 대한 꿈을 지니게 되고 본교에서도 훌륭한 검사가 배출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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