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직종간 시급차
아르바이트 간 직종에 따라 시급 격차가 5만원 넘게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로(www.albaro.com)에 따르면 최근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공고 9만1000여 건을 분석한 결과, 직종간 시급 격차는 최고 5만6460원으로 집계됐다.
시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모델 아르바이트'로 시간당 최고 6만 원을 받고 있었다. 손톱, 두상 등 부위별 모델은 시간당 4000~1만 원가량을 지급받는 반면 피팅 모델은 평균 1만 원대를 넘어섰다.
다음으로 학원강사·과외(4500~4만 원), 예체능강사(4200~4만 원), 행사보조·홍보(4280~2만5000원), 소비자품평회요원(2만 원), 리서치요원 (4300~2만 원) 순이었다.
이에 반해 17개 직종 중 4개 직종의 가장 낮은 시급은 법정최저임금인 시간당 4110원에 미치지 못했다. 해당 직종은 매장관리·판매(4090~8750원), 편의점(4000~7000원), 보안·경비(3880~7000원) 등이었다. 시급이 가장 낮은 곳은 'PC방 아르바이트'로 시간당 최저 임금이 3540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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