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도시' 연기 만든다
'푸른도시' 연기 만든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0.04.1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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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94억 투입 산림조성사업 추진 박차
경제수 14만그루 식재…생활공원 조성

연기군이 총 94억원을 투입해 조림, 숲가꾸기, 명품가로숲 조성, 사방댐 시설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산림의 자원화사업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74ha 산림에 소나무, 잣나무, 헛개나무, 백합나무, 자작나무 등 경제수 14만3000그루를 식재하여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키로 하고 임도주변, 산불피해지 등에 생태조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바이오 순환조림, 주요도로변 및 관광지 주변에 큰나무조림, 휴경농지에 대한 유휴토지 조림 등 다양한 조림사업을 벌인다.

또 20억원을 투입하여 세종시와 연접한 금남면 일원에 2000ha의 산림에 숲가꾸기를 실시키로 하여 보다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후손에 물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과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조치원읍 서창리에서 번암리 2.5km구간의 국도1호선에 배롱나무 가로수 숲길을 조성키로 하였으며, 학교 담장허물기, 소규모 생활공원 조성 등 다양한 공원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동면 노장리 동림산 산림욕장에 메타세콰이어 숲길산책로, 소나무쉼터, 산책로 조성 등의 보완사업을 실시하여 개방할 계획이다.

특히 밤, 표고, 양묘 등 지역 임업농가의 재배시설현대화, 저장시설, 표준규격출하지원 등 소득과 연계된 생산기반 구축으로 농가소득 증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달 19~21일까지 제5회 전의면 조경수묘목축제를 개최하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양질의 조경수묘목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조경수재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생산성 있는 산업축제로서 연기군을 전국최대의 조경수묘목 생산지로 전국에 홍보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금남면 축산리 사방댐시설공사와 총 85km에 달하는 친환경 임도의 시설·관리를 통한 산림재해예방과 합리적인 산림경영기반시설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다양한 산림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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