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의 부인 서모(37)씨는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2차 이혼 협의 조정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전달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적인 부분이라 자세하게 알 수 없지만 법적인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의 이혼조정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위자료 등 금전적인 이유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법적 분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진영은 작년 3월27일 JYP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몇 년 간의 고민과 방황 끝에 (아내와) 헤어지기로 했다”며 “나를 아껴준 많은 분들과 팬 앞에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알렸다.
하지만 1년 뒤인 지난 3월 중순 박진영이 이혼 조정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남아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진 바 있다.
박진영은 1999년 서씨와 결혼했다. 박·서 커플 사이에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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