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총력
충북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총력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0.04.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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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개발계획 마련 … 조만간 공식신청 계획
충북도가 경제자유구역(FEZ) 조기 지정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9일 충북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충북경제자유구역은 준비된 지역이므로 지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한 이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도는 지난 1월22일 발주한 충북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 연구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지난달 19일 가진 데 이어 24일에는 최종 보고회를 갖고, 계획의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이 계획에는 첨복단지 지정, 미국 유수의 협력병원과 학교 및 R&D기관, MRO사업, 오송 바이오 메디컬 그린시티 등 신규여건 등을 최대한 반영했다.

도는 충북경제자유구역은 기존 경제자유구역에 비해 대부분의 산업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어 국가부담의 최소화, 지정 고시와 함께 외투기업 등의 즉시 입주 등이 가능해 성공모델 창출이 가장 기대되는 지역이란 점을 부각하고 있다.

기존 경제자유구역의 문제점인 주택과 상가 개발 등 지역개발 사업을 최소화하면서 경제자유구역 본래의 목적인 외국인 투자유치와 지구간 기능 연계에 의한 산업 클러스터화에 중점을 둔 점도 강조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논리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식경제부의 신규지정 조건에 최대한 부합되도록 최종 개발계획을 마련, 충북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을 공식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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