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취소 프린스, 벌금 34억원
콘서트 취소 프린스, 벌금 34억원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3.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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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스타 프린스(52)가 갑작스런 아일랜드 콘서트 취소로 약 300만달러(약 34억원)를 물게 됐다.

아일랜드 고등법원은 프린스가 2008년 6월 더블린에서 열 예정이던 공연을 돌연 취소, 기획사인 MCD프로덕션에 손해를 끼쳤다며 약 300만달러를 배상하라고 최근 명령했다.

MCD프로덕션는 “이미 프린스가 공연 대가로 요구한 300만달러의 절반을 지급했고 크로크 파크 대관료로 95만달러를 사용했다”며 “공연 취소로 티켓 5만5000장을 환급해주는 등 큰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프린스는 더블린 소재 8만2300석 규모의 크로크 파크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콘서트를 며칠 앞두고 아무런 설명도 없이 취소, MCD프로덕션에게 피소된 바 있다.

한편, 프린스 변호인은 법원 명령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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