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이향래 군수의 읍면 연두순방에서 접수된 79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관리카드에 담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올해 군수의 읍면 연두순방에서는 산외면 11건, 속리산·마로·탄부면 각 9건, 회남면 7건, 보은읍과 장안·삼승·회인면 각 6건, 수한·내북면 각 5건 등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이를 분석한 결과 내북면 법주리와 산외면 오대리 등의 배수로 및 농로정비가 2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로정비, 하천정비사업, 상수도사업, 관광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 SOC관련 사업에 관한 건의가 주종을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건의사항을 실·과별로 재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고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건의사항 관리카드를 작성,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민원인에게 추진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수 읍면 순방을 통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군정에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