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유아산업 신축공장 이전 합의
괴산-유아산업 신축공장 이전 합의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0.03.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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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괴산군이 경북 포항시에 본사를 두고 인천에서 강구조물(용접 빔)및 도장설비 등을 제작하는 (주)유아산업(대표 김구열)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2년까지 공장을 신축, 이전키로 했다.

군은 8일 오후 괴산군을 방문한 정우택 충북도지사와 함께 군청 회의실에서 (주)유아산업과 2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강구조물 공사업 분야 전국 5위권을 유지하는 중견기업으로 알려진 이 업체는 이날 협약에 이어 관내 칠성면 율원리 일원 5만1000여㎡ 부지에 1만6000여㎡ 규모의 공장을 신축, 이전하게 된다.

특히 이 업체의 공장 이전 계약은 마을주민들이 요구한 공장설립 의사를 반영해 지난달 9일 부지매입을 모두 완료했다.

(주)유아산업은 이를 계기로 칠성면 율원리를 공장 이전, 신축 전략지로 선정했다. 이어 2012년까지 사업비 250여억원을 투입해 수도권과 충남 연기군 등에서 가동중인 철구조물 생산공장을 모두 신축, 이전할 계획이다.

이처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온 이 업체는 지난해 약 109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보다 앞선 2007년 베트남과 필리핀에 현지법을 설립, 세계무대로 진출했다.

한편 군은 이 업체의 공장 신축, 이전이 완공되는 2012년에 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소비 및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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