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충북경제 이끈다 <5>
2010 충북경제 이끈다 <5>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3.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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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충북마케팅본부 김성일 본부장
김성일<KT충북마케팅 본부장>
"전국 최고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KT충북마케팅본부의 올해 목표는 전국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이다.

지난 1월 취임한 김성일 본부장(사진)은 완벽한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통해 최상의 고객서비스와 최적의 기업경영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네트워크 품질고도화 예산도 지난해보다 180억원이 증가한 500억원에 달한다.

김 본부장은 "빠른 충북! 강한 충북! 행복 충북! 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olleh KT를 만들겠다"며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완벽 구축이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경영방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비 조기 집행 및 품질고도화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고객, 개인, 회사 동반 성장기반 구축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등으로 정해 700여 전 직원이 적극 추진키로 했다.

◇ 지역활성화·품질고도화 '두 토끼 잡는다'

우선 네트워크 품질고도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180억원이 늘어난 500여억원을 투자한다. 네트워크 품질고도화 예산 가운데 투자비중이 가장 큰 초고속광인터넷(FTTH 100M) 공급 공사비 200억원의 90%를 상반기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키로 했다.

특히 초고속광인터넷 공급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국 세 번째 규모다.

이같은 예산 확보에는 김 본부장이 충북도 정보통신망 고도화 작업에 직접 참여한 경험과 본사 주무부서를 상대로 한 끊임없는 설득 작업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9만4000회선 선로 대개체 및 1만1000회선 신·증설 등 네트워크 품질고도화 사업 추진으로 연말이면 도민 90%가 100M급 초고속광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무선데이터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고품질 시설 적기 공급에도 적극 나선다.

최근 급속한 확산 추세에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위해 성안길, 터미널, 청주공항, 전통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무료 무선인터넷(FMC)서비스 지역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구축해 고객들의 통신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 일하는 방식 개선 고객·직원·회사 동반성장

전국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본부를 만든다는 것이 김 본부장의 목표다.

화목한 직장분위기 조성은 물론 권한 이양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케 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 고객과 직원, 회사의 동반 성장기반을 구축한다.

가족경영의 일환으로 매월 현장 우수직원 공연티켓 증정, 가족기념일 재래시장 상품권 및 축전을 보내기, 매주 수요일 가족과 함께 저녁먹기 운동 등을 추진한다.

또 창조적 업무추진을 위해 블루진 데이인 매주 금요일 틀에 박힌 복장으로부터의 해방을 통해 자유로운 사고를 유도하고, 부서별 캔맥주 마시는 날, 노사화합 등반대회, 하계휴가 UCC 및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을 통해 사고의 전환을 꾀하게 된다.

◇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기여

IT기업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지난 2007년 창설돼 IT기술 기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IT서포터즈는 도내에서만 2000여회에 걸쳐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4만여명에 대해 컴퓨터 기초에서 인터넷활용, 멀티미디어 강의 등을 통해 정보화 소외계층 해소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농촌지역까지 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200여명으로 구성된 KT충북마케팅본부 사랑의 봉사단도 규모를 400여명으로 확대해 KT공부방(4곳) 운영,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 운동, 등굣길 어린이 지킴이 활동, 다문화 가정 및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 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글 안정환·사진 배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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