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산에 묻은 형제들 기억해줘 감사"
"설산에 묻은 형제들 기억해줘 감사"
  • 손근선 기자
  • 승인 2010.03.04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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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재단, 실종 직지원정대 가족에 위로금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은 4일 직지원정대 故 민준영 등반대장과 故 박종성 대원 가족들에게 위로금 100만원씩을 각각 전달했다.

남기창 엄홍길휴먼재단 이사는 이 이사장을 대신해 이날 오후 7시30분 충북체육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민 등반대장 부인인 정미영씨와 박 대원 형인 박종훈씨에게 각각 1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박연수 직지원정대장은 "히말라야 설산에 묻은 형제와 같은 대원들을 기억해줘 고맙다"며 "직지원정대뿐만 아니라 충북산악구조대 회원들도 유가족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직지원정대 민 등반대장과 박 대원은 지난해 9월 24일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군 히운출리 북벽을 오르다 5300m지점에서 실종된 충북의 대표적인 산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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