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수표 4년 만에 쓴 50대 女 덜미
훔친 수표 4년 만에 쓴 50대 女 덜미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3.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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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이 발각될까 두려워 훔친 자기앞수표를 4년 만에 사용한 50대 여성이 은행 CCTV에 덜미가 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일 지인의 사무실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A씨(52·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6년 4월 말 충북 청원군 B씨(45)의 부동산 사무실에 들어가 100만 원권 자기앞수표 1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수표가 도난수표로 등록된 사실을 모르고 최근 청주 모 은행에서 사용하다 CCTV에 모습이 찍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훔친 수표를 바로 사용하면 범행이 들통날까봐 올해 1월에 사용했다”고 말한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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