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과 품성을 고루 갖춘 품격있는 학생,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를 선도할 글로벌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임영빈 영동교육장(60·사진)은 "고향의 교육장에 임용돼 벅찬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의 강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가진 학생 육성을 위해 교육계 선후배, 학부모 등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영동산과고, 청주교대를 거쳐 1970년 황간초교에서 교직을 시작해 영동초 교감, 회남초와 부강초 교장, 충청도교육청 장학관, 영동초 교장 등을 지냈다.

한국교원대 대학원에서 교육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은 학구파로 업무 추진력과 친화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