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하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
청원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바이오 전문기업 메타바이오메드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황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황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메타바이오메드는 해외 수출 비중이 95%에 달하는 우량수출기업으로 연구개발은 물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신규 매출처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해외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세계적인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제2의 도약기를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국외국어대 영어학과와 무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신임 황 대표이사는 KOTRA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부사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또 황 대표이사는 부산국제전시장(BEXCO)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PO), 한국국제화재단 사외이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도 펼쳐왔다.
2010년을 영업의 해로 정하고 해외 매출처 다변화 및 신규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메타바이오메드는 황 대표이사 취임으로 보다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및 영업망 구축 등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의료용 소재를 연구 개발해 생산, 마케팅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의료용 소재 전문기업으로 주력제품은 생분해성 봉합원사와 치과용 충전재 및 근관충전시스템, 골 수복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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