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 40대女 살해사건 제보 잇따라
무심천 40대女 살해사건 제보 잇따라
  • 손근선 기자
  • 승인 2010.02.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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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종 닷새 만에 청주 무심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 살해사건을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한 후 시민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상당경찰서는 24일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CCTV 화면을 공개한 뒤 구체적인 시민 제보가 들어오고 있어 제보의 사실 여부 확인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숨진 A씨(40·여)의 현금카드로 현금 인출을 시도했던 은행이 있는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 일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탐문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또 청주의 모 미용실과 한 사우나에서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하다는 제보가 들어와 이 일대를 중심으로 잠복과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시민들의 결정적인 제보가 사건 해결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비슷한 사람을 보면 경찰서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고는 청주상당경찰서 수사전담반(251-1163)이나 국번없이 1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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