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석 대전지법 천안지원장
"시민들에게 신뢰를 심어줘 사랑받을 수 있는 법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2일 취임한 허용석 제29대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장(45·사진)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그동안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신뢰받는 법원, 국민을 섬기며 국민과 함께하는 법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만큼 신뢰와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법원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출신인 허 지원장은 천안북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1993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법조계에 입문한 그는 대전지법 천안지원 부장판사, 대전지법 가정지원장 등을 역임했다.
취미는 등산이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