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9일 숲속 황톳길 맨발축제
오는 5월9일 숲속 황톳길 맨발축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2.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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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원 선양, 계족산서 마사이마라톤 개최
에코원 선양 마사이마라톤이 오는 5월9일 계족산 숲속 황톳길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해 5000여명의 참가자가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이색행사로 해외에까지 알려져 전세계 37개국에서 외국인이 600여명이나 참가하는 대전의 대표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선양 마사이마라톤은 지난 2006년부터 '맨발로 숲속 황톳길을 걷고 달린다'는 주제로 매년 5월 둘째주 일요일에 열린다.

5km 가족맨발걷기코스와 13km 맨발달리기코스로 진행되는 대회 참가비는 1km당 1000원씩으로 5000원과 1만3000원이지만 전액 다문화가족과 사랑애(愛) 도시락 캠페인에 기부된다.

운동량이 부족한 젊은층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29세 이하 참가자들에게는 참가비를 무료로 하고 있다.

에코원 선양은 매년 4~10월까지 계족산 숲속 황톳길에서 맨발걷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5월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계족산 숲속 황톳길을 추천했다.

8월에는 유엔 환경어린이회의에 참가한 100개국 500여명의 외국어린이들이, 10월에는 세이셸공화국 미셸대통령이 계족산 숲속 황톳길을 맨발로 걷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에코원선양 조웅래 회장은 대전시민이 주는 '시민대상 화합장'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선양 관계자는 "매년 많은 비용을 들이며 황톳길을 가꾸고 다양한 맨발걷기 캠페인 행사를 펼치는 것은 '에코힐링' 기업철학 실천과 지역민들을 위한 에코원 선양의 지역사회환원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열린 계족산 숲속 황토길 맨말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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