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원되는 지열난방 시설 확대·보급 예산은 140억원이다.
이번 지열난방 보급은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가운데 난방비 비중이 30·40%가량으로 생산비 절감을 위해 유류대신 신재생에너지인 땅속의 지열을 활용할 경우 난방비를 최고 70%이상 절감 할 수 있다.
실제 경기도 이천에서 화훼농가(대표 신언철)의 경우 종전 경유 온풍기 난방시 하루 16만원에 달했던 난방비가 지열난방 시스템으로 교체한 후 하루 5만원가량으로 60~70%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22일까지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지열난방 시스템 적합 여부를 파악한 후 다음달 사업대상자를 최종선정할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2014년까지 농가의 비싼 난방비로 인한 경영비 부담을 줄여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매년 2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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