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결연도시 직거래 행사 성황
수도권 결연도시 직거래 행사 성황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0.02.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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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서대문구 등서 운영 … 농특산물 1억1000만원 매출
영동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자매결연한 수도권 지역에서 영동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펼쳐 짭짤한 소득을 올렸다.

군은 지난 9~11일까지 3일간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서대문구청과 용산구청, 인천 연수구청, 대전시청 로비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총 1억1000여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이번 설맞이 수도권 도시 직거래 장터에는 영동농협·영동감생산자연합회·영동산골오징어·영동대벤처식품·와이너리 농가·과수농가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9~10일까지 서대문구청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 사과·배·곶감·와인·포도즙·밤·오징어 등 제수용품과 농특산물 5680만원 어치를 팔았다.

특히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농가형 와인과 포도 초콜릿 등 새로 개발된 포도가공품들이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용산구청에서는 사전 택배주문으로 185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총 753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어 지난 10~11일까지 2일간 대전시청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서 750만원, 인천 연수구청에서 2600만 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행사기간 내내 때 아닌 겨울비가 내려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렸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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