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공무원 전통시장 장보기
제천시 공무원 전통시장 장보기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0.02.0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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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까지 상품권·제수용품 구매키로
제천시 공무원들이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한다.

시에 따르면 제천지역에 대형할인점이 입점함에 따라 재래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감소, 전통재래시장에 활력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실시한다.

장보기 행사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실시된다.

이 행사는 제천시청 900여 공직자와 제천시의회, 기관단체, 등이 제천사랑 상품권을 이용, 제천중앙시장, 내토시장, 역전시장에 각각 분산해 성수품을 구입한다.

이에 따라 재래시장에서는 명절맞이 할인행사, 이벤트 준비 등 손님맞이를 하고 있다. 중앙시장은 2층 문화센터 개장을 기념해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최고 30% 할인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 내토시장은 8일부터 '시장에 가자' 노래자랑을 펼칠 계획이며, 오는 18일까지 설맞이 경품행사를 준비하는 등 시장별로 자구노력에 힘쓰고 있다. 시는 이번 장보기 행사를 위해 기관단체별로 필요한 장바구니를 지원키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한방경제과 (641-506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08년 3억8000만원, 2009년 5억6000만원의 제천사랑상품권을 판매했으며, 올해도 7억원의 상품권을 판매해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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