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은 토종자원을 이용한 청정괴산의 자원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산업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데 이어 이번에 결실을 거뒀다.
특히 이 자료집에는 가시연꽃, 닥나무, 대학찰옥수수, 조팝나무, 미선나무, 망개나무 등 괴산토종식물 38종을 비롯해 고라니, 까마귀, 말똥가리, 칠성풀잠자리 등 토종동식물 19종이 수록됐다.
또 각연사, 계담서원, 애한정, 인공경관 29종과 갈은구곡, 화양구곡, 선유구곡, 박달산 등 자연경관 14종 등 보전가치가 높고 농산업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100대 토종자원을 자료집에 담았다.
이뿐 아니라 괴산에서 즐길 수 있는 자원을 계절별로 6개씩 선정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군은 이어 100대 토종자원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군 농산업발전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이 추진하는 올갱이 명품화사업과 기획중인 토종테마파크 조성 등 토종자원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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