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KAIST 설립 협약
대전시와 KAIST는 첨단의료산업 육성 및 미래 질병연구를 선도할 '대전 질환모델동물센터'를 설립키로 하는 공동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1일 협약을 통해 2011년 완공을 목표로 KAIST 내 지상3층, 지하1층 규모의 '대전 질환모델동물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센터는 첨단의료R&D에 필수적인 전임상 연구 및 실험동물 공급을 위한 기본인프라로 활용될 계획이다. 시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내 대학, 정부출연연, 바이오기업의 연구자들에게 질환모델동물 공급 및 기술서비스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첨단의료R&D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KAIST는 질환모델 동물 및 형질전환 동물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으로 대전지역 바이오관련 기업 및 연구소의 질환모델동물 수요에 대응한 세계적인 의료연구 중심지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질환모델동물 생산 및 연구능력을 극대화 해 대전지역 바이오연구 활성화에 획기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성효 시장은 "미래 질병연구를 선도할 질환모델동물센터 설립을 통해 대전지역의 바이오 융합연구 촉진과 산학연 공동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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